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 신설 등 직제 개편 단행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1-10 09:36:30 댓글 0
기후·대기·보건·화학 등 총괄 역할…기획조정실장 보좌 정책기획관도 신설 등

환경부가 미세먼지, 화학제품 등 국민건강과 밀접한 생활환경 분야에 조직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생활환경정책실을 신설하는 등 직제 개편을 단행한다.


환경부는 지난 9일 전자 관보를 통해 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생활환경정책실은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존속하는 한시조직으로 기후·대기·보건·화학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한시정원 1명(고위공무원단 1명)을 증원한다. 또 환경정책의 기획·조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보좌하는 정책기획관도 신설하고, 필요한 인력 1명(고위공무원단 1명)을 증원한다.


아울러 자연보전·자원순환·환경산업을 총괄적으로 관장하기 위해 환경정책실을 자연환경정책실로 개편하기로 했다.


환경부로 이관된 기후변화 대응기능을 총괄하기 위해 기후미래정책국을 기후변화정책관으로 개편하고, 환경경제 및 환경기술개발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융합정책관을 환경경제정책관으로 개편한다.


이번 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의견서를 오는 12일까지 환경부장관에게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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