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차관 “타워크레인 재해 예방 현장 밀착형 추가 대책 마련할 것”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1-15 09:39:51 댓글 0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타워크레인 현장관리 구조개선 TF’ 운영을 통해 업체 선정·계약 등 현장관리 측면에서 현장 밀착형 추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병석 국토교통부부 제1차관은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경기도 용인의 한 건설현장을 찾아 타워크레인 일제점검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이번 타워크레인 현장 점검을 통해 향후 강도 높은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손 차관은 “이번 타워크레인 현장 합동 일제점검의 안전불감증이나 잘못된 관행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게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문제가 가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차관은 또 “현장에서 원청사를 비롯하여 작업 책임자, 설치·해체 작업자, 조종사 모두 작업 속도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현장의 안전의식을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시 충분한 작업시간을 확보하고, 검사기관에서는 철저하고 엄격한 검사를 통해 설비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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