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유 안산·용인공장이 3년 연속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9일 경기 안산소재 서울우유 안산공장에서 ‘서울우유안산공장’과‘서울우유용인공장’에 대한‘녹색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공장 모두 이번 녹색기업 재지정으로 향후 3년간 녹색기업 자격을 계속해서 유지하게 되고, 환경분야 정기 지도점검 면제, 환경개선 소요자금 및 기술 우대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 정부가 공인한 ‘녹색기업’이라는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한강청에 따르면 서울우유 안산공장과 용인공장의 녹색기업 재지정은 이들 공장이 지난 2011년 처음 녹색기업에 지정된 이후 꾸준히 친환경 녹색경영을 전개한 데 따른 것이다.
안산공장과 용인공장 모두 지난 2013년에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도입으로 친환경적인 생산 활동과 조직 내 효과적인 녹색경영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두 공장 모두 폐수방류수를 기준대비 5~15% 이내로 관리하고, 폐수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전량을 재이용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안산공장이 34억원, 용인공장이 21억원의 활발한 환경투자를 실시하고, 협력사‘산업체 Stop CO2 멘토링 사업’및 ‘유해화학물질 자율대응반’에 참여하는 등 녹색경영 실천 및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은“서울우유 안산·용인공장이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녹색경영 실천 우수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녹색기업이 환경개선 노력과 투자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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