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설 연휴 환경오염 우려시설 특별 감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2-01 08:35:19 댓글 0

한강유역환경청이 설 연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해 오염물질 배출 시설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감독기관의 관리 여건 취약으로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의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돼서다.


한강청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환경오염 우려시설(지역) 등은 한강청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기획단속, 연휴 중 순찰 및 상황실 운영, 연휴 후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해 3단계로 나눠 실시된다.


이달 1~14일까지 연휴 전에는 환경법을 위반한 중점감시 대상 업체 등에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협조문을 발송해 환경오염 예방 중심의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하수처리장,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15~18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상수원 수계 및 하천 등 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및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19~23일까지 연휴 후에는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시설 및 공정 진단 등의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설 연휴 특별감시 기간 중에 적발된 미세먼지 불법배출, 오·폐수 무단방류, 유해화학물질 및 폐기물 불법처리 등 고의적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 강력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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