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현장체험 생물교육과정 개설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2-02 08:49:58 댓글 0
2일부터 유아 및 초·중·고 대상 참가 단체 선착순 모집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각급 학교에서 현장체험 학습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물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2일부터 오는 3월 20일까지 올해 1학기(3~7월) 참가 단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현장체험 학습과 연계된 과정은 ‘생물다양성 교실’로 어린이와 청소년 단체(20인 이상)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공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생물다양성 교실’은 유아 대상 3개 프로그램, 초·중·고 및 청소년 대상 4개 과정이 개설된다. 연령대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신규 과정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다룬 ‘우리 곁에 있어줘, 소중한 생물들’ ▲생물자원 발굴‧연구와 연계한 ‘10만 가지 보물찾기’ ▲‘생김새가 너무 다른 새 이야기’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자생생물과 생물다양성의 소중함, 생물자원의 가치 등을 전문강사의 강의 및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를 활용해 모둠 활동, 전시관 관람 등을 통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에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과정인 ‘생물학자와 만나요’도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단체(24인 내외)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물학자와 만나요’ 과정은 국립생물자원관에 근무하는 연구자와 직접 만나는 강의형 프로그램과 생물다양성 분야의 직업세계 탐색과 표본제작 등 관련 실습으로 이뤄지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20일부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국립생물자원관의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교과서에서 배웠던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함께 이와 관련된 직업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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