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5일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방문한 자리에서 “연말까지 자율주행차 전용시험장을 준공하고, 국내외에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케이-시티(K-City)’에서 열린 자율협력주행 시연행사에 참석해 5G 통신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자율협력주행은 차량(단말기)과 인프라(기지국)이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정보를 공유하며 자율주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부, 한국교통안전공단, SK텔레콤 등 관계자와 함께 다양한 나이·직업을 가진 국민 체험단 7명도 참석해 개발중인 자율주행차 시승 기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이날 시승을 마친 후 “자율주행차가 최첨단 5G 통신기술과 결합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K-City는 다양한 실제 도로환경 뿐만 아니라 5G 통신시설도 설치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전용시험장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지난 2월 2일에 발표한 ‘자율주행 스마트교통시스템 구축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20년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달성하겠다”고 정책 추진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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