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영등포여의도 봄꽃축제에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제14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중 ‘우수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10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구의 대표축제인 봄꽃축제와 연계해 우수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장소는 여의서로 국회의사당 국회3문에서 국회4문 사이에서 열리며 오전11시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박람회 참가부스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우수중소기업 홍보에 나서며 3m×3m 홍보부스 1세트, 테이블, 의자, 야간조명, 내부 현수막 등의 기본적인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은 건전한 봄꽃축제 행사 및 우수중소·벤처기업 박람회 질서유지를 위해 운영시간 및 안전관리 사항 등을 준수해야 하며 현장 직접 판매는 금지된다.
신청은 영등포구에 본사 및 사업자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으로 전시가능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면 가능하다. 다만, 단순 유통·판매 기업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3월 7일까지 제출서류를 구비해 지역경제과(경인로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자체심사를 거쳐 참가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3월 중순경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매년 수백만 명이 모이는 봄꽃축제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기업을 홍보하고 우수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우수중소․벤처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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