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사들이 주택 물량 조절에 나서면서 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월 주택 인·허가실적이 전국 3만7696가구로 전년 동월(만9898가구) 대비 5.5%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지만 5년 평균(3만3852가구) 대비로는 11.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9902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6.3%, 5년 평균 대비 22.5% 증가했다. 지방은 1만779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6.0% 감소했지만 5년 평균 대비 1.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5073가구, 아파트외 주택은 1만2623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7%, 5.2% 감소했다.
1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5233가구로 전년 동월(2만6688가구) 대비 5.5% 감소했다. 5년 평균(2만5171가구)과는 유사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만3490가구, 지방은 전년 동월 대비 12.2% 감소한 1만1743가구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1만6632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2.7%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860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9.2% 감소했다.
1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5788가구로 전년 동월(3225) 대비 389.6% 증가했다. 5년 평균(7526가구) 대비로도 109.8% 증가했다.
이는 2010년 1월(2만5901가구) 이후 8년 만에 최대치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407가구, 지방은 9381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339.%, 430.9%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1만2018가구, 조합원분은 3766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470.9%, 2015.7% 증가했다.
1월 주택 준공(입주) 실적은 전국 6만290가구로 전년 동월(3만1992가구) 대비 88.5% 증가했다. 5년 평균(3만987가구) 대비로도 94.6% 증가했다. 1월 준공실적은 통계가 집계된 지난 2005년 이후 최대치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1198가구, 지방은 2만9092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89.8%, 8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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