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시정원 디자인 18점 선정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6-26 13:25:38 댓글 0
총 91작품 응시, 작가·참여정원 부문 각각 9작품 선정…오는 10월 박람회 전시
▲ 작가정원 부문에 선정된 ‘수풀,쉼’(오현주)

경기도는 오는 10월 12~14일 부천시 중앙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정원디자인 18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원작품 디자인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메인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올해 박람회 주제인 ‘집으로 가는 길, 정원’을 테마로 공모됐다.


공모결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작가정원(Show garden) 54점,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하는 참여정원(Living garden) 37점 등 총 91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각각 9점씩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으로는 작가정원(Show garden)부분에 ▲최윤석(길 위의 상상 그리고 작은 발견) ▲조아라(달빛마중길) ▲류광하(골목굽이) ▲오현주(수풀, 쉼) ▲황신예·박종완(중동 1177, 우리집 정원) ▲김보경(두개의 문) ▲김효성(소확행-꽃도원) ▲정효연(23.5° Garden) ▲김영원(나의 파랑새를 찾아서...집으로 가는 길), 참여정원(Living garden)부분에 ▲김예은(Home-밥) ▲김기범(발걸음-힘들면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박현숙(Push & Pull, 문을 열고) ▲이현승·김정민(골목길 : 문과 문 사이) ▲정진희·박지연(엄마의 마중) ▲장영준(집으로 가는 길) ▲박소은(달빛에, 피어나다) ▲이주은(The Way to Peace House, 평화의 집으로 가는길) ▲박세영·조정인 (다독원) 등이다.


선정된 정원 작품들에 대해서는 작가정원의 경우 1작품당 최대 4000만원, 참여정원의 경우 1작품당 1000만원 내외로 조성비를 지원하며, 박람회가 개최되는 부천시 중앙공원에 조성, 전시될 예정이다.


또 이 작품들은 박람회 이후에도 전시된 장소에 존치돼 유지관리 됨으로써 이 시대의 정원 전문가, 정원을 공부하는 학생, 정원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제시하는 정원의 모델로 도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보여 질 예정이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이번 공모는 예년에 비해 접수된 작품수가 현저히 증가했다”며 “선정된 작품들이 박람회의 메인 전시를 장식할 수 있도록 정원의 기반조성, 주기적인 전문가 컨설팅 등 작품조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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