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친환경 스마트에너지시티 모델 조성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7-24 13:50:57 댓글 0
서울에너지공사, GS건설, LG전자 등 협력 기관과 함께 ‘스마트에너지시티’ 모델 구축사업 추진
▲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조명 가전제품 전기차 태양광발전 등 에너지 현황을 실시간 모티터링하고 원격으로 관리하는 스마트에너지 홈을 조성

2020년까지 마곡지구에 전력자립률 30%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 시티가 조성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9일 GS건설, LG전자, GS파워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 전문 기업들과 함께 서울 마곡지구에 스마트에너지시티의 대표 모델을 구축한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에너지시티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이용을 늘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도시 발전 모델이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의 융합을 통해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같은 도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공사는 마곡지구 내에 스마트에너지 홈, 스마트에너지 빌딩, 스마트에너지 커뮤니티, 스마트에너지 타운, 스마트에너지 히트 그리드(지역난방) 등 다섯 가지 스마트에너지시티 대표 모델을 구축해 쾌적하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미래의 에너지전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스마트에너지시티 5가지 대표 모델들이 성공적으로 확산되면 2022년까지 마곡지구내 전력자립률 30% 달성, 미세먼지 연간 190톤 감축, 온실가스 연간 18만톤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세계 여러 도시들이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와 미활용에너지 이용을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개선을 통해 수요관리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능화된 에너지 이용을 통해 서울시의 에너지전환을 촉진하고 교통, 환경, 건축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도시 에너지 문화를 창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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