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신구대식물원, 생물다양성 증진에 앞장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12-26 17:36:52 댓글 0
신구대학교식물원, 희귀·특산식물로 지정된 '조도만두나무' 식물유전자원 50점 기증
▲ 신구대학교식물원과 서울식물원 업무 협약식 현장

서울식물원이 신구대학교식물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호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은 서울식물원 보타닉가든에서 체결됐으며, 신구대학교와 서울식물원은 생물종 다양성 증진과 식물원·수목원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의 협력을 위한 첫 번째 교류로,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조도만두나무(Glochidion chodoense J.S.Lee et H.T.Im)’ 등 식물유전자원 50점(식물체, 종자)을 기증하였다.

특히 열매가 만두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조도만두나무’는 전남 진도군 조도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국립수목원에서 희귀·특산식물로 지정하고 있다.

신구대학교식물원과 서울식물원은 경기와 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식물원으로 생태 학습 및 휴식을 위해 시민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서울식물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식물원 본연의 업무인 식물유전자원의 보전을 위한 연구 활동에 교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식물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함께 확대·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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