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 실행계획’ 수립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9-01-20 10:18:25 댓글 0
13개 목표 48개 단위사업 중‧장기 사업계획 제시…도로 및 교통체계 변화에 능동 대응
▲ 동작구가 30년 종합도시발전 로드맵 실현을 위한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사진 동작구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모습, 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30년 종합도시발전 로드맵 실현을 위한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 수립은 동작구의 향후 30년 종합 도시발전전략의 실현을 위한 도로 및 교통 인프라 구축을 비전으로, 도로망 및 종합교통계획을 총 13개 목표, 48개 단위사업으로 나누고 중‧장기 계획과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올해는 ▲사당로 확장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등 주민체감이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구는 오는 5월 서리풀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지장물이 없는 남성역 인근 도로 약 390m 구간을 우선 확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2021년까지 618m 구간의 사당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신상도 지하차도의 경우, 오는 3월부터 약 324m 구간의 도로를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공사를 시작하는 등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생활권도로의 내부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주민 교통편의를 높인다.


▲ 올해는 ▲사당로 확장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등 주민체감이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사진 동작구 미래 도로망계획도, 동작구 제공>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신규 지정‧개선과 무장애정류소 추가 설치 등을 통해 교통약자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이수역 교차로 및 한강대교 남단교차로 등 종합적인 교통 관리가 필요한 상승정체구간 12개 지점을 선정해 이용자 중심의 교통 서비스를 구현한다.


앞으로 연단위로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동작구 종합도시발전계획’,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계획’ 등과 연계한 운영·관리를 통해 계획의 실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조남성 도시관리국장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의 교통 변화에도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계획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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