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원효대교 앞 대로에서 정화조차량 2대가 정차해 작업(중개)을 진행하면서 주변 운전자들에 혼선을 줘 논란이 됐다.
이날 작업을 진행한 청소 대행업체는 난지재생센터로 가야하나, 주변 환경을 무시한 채 대로 중간에서 작업(중개)을 진행해 교통 혼선을 주고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화조차량은 난지재생센터로 가야하나 운반비 및 관리 비용 절감을 위해 이러한 방식으로 중개처리를 하고 있다”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로 미관 및 환경관리 미흡으로 통행하는 시민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가고 있으나 관할 구청의 관계자는 현안 파악이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담당 관계자는 “용산구 내에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면서 “민원이 발생할 때 마다 장소를 옮겨서 중개처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청 담당 관계자는 “차분하게 다시 한 번 정화조차량 중개 장소 물색을 생각해볼 시간을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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