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소프트뱅크그룹은 전날 410억 달러(51조4천억원) 규모 자산을 매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이번에 매각할 자금중에서 나머지 금액을 자회사인 통신회사 소프트뱅크와 스프린트 주식을 매각해 조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요 신흥국에 대한 투자로 '신흥국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 설립자)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알리바바 매수를 고려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소프트뱅크그룹가 이날 알리바바 주식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도쿄증시의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장중 한때 21% 폭등해 상장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며 18.95% 상승한 선에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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