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이 충청과 호남을 가르는 금강 하구의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산시는 21일 "서천군과 공동으로 금강 하구의 체계적 활용 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맡겨 내년 11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금강의 역사, 문화관광, 생태, 항만, 어업 등과 관련된 협력사업을 발굴한다.
아울러 군산시과 서천군 양측이 다른 입장을 보였던 금강 하구의 금란도 개발 방향과 새만금 해수 유통 등에서도 절충 방안을 찾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상호 발전을 이루고 동반자적 관계도 확고히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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