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먹어도 안전할까? ... 계속되는 갑론을박

이동규 기자 발행일 2021-07-13 18:56:08 댓글 0

2021년 환경부 측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국민들의 수돗물 먹는 실태를 조사했다. 이 조사는 전국 7만 2천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통계 조사로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설문 조사를 실시된 바 있다.

호주나 다른 일부 유럽 국가들은 식당에서도 수돗물을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 여행을 갈 경우 레스토랑 등에서 병 생수를 주문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낯선 나라의 물을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깔려있는 것이다. 반면 자국 나라 사람들은 수돗물을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수돗물을 마셔도 안전한 걸까? 약 4년 전, 연세대 측에서 수돗물을 마시면 인체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결과가 있다. 

수돗물을 많이 마셨을 경우 건강이 좋아졌다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례에 따라서 즉 몸 상태 등에 따라서 너무 많이 마셨을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상적으로 수돗물을 비롯해 어떤 물이든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수돗물을 마셔도 안전하다는 의미에 속한다. 

또 지난 6월 중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먹는 물 수질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품질보고서를 통해 아리수 정밀수질검사 결과를 밝혔고, 그 결과 모두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우리나라 또한 수돗물 수질 기준에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납, 불소, 비소, 셀레늄, 수은, 시안, 대장균 등 총 68가지 항목을 설정하고 검사하는데 수질 검사 항목을 정할 경우 건강한 성인 20대 남녀가 약 60년 동안 하루에 20L씩 마셔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기준으로 정한 것이기 때문에 수돗물을 마셔도 크게 무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한강과 아리수에서 각종 의약물질이 검출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일부 약물의 경우 정수 처리 과정을 거친 후에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보도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해당 성분이 당장 인체에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축적될 경우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강과 아리수에서 계속해서 나오는 의약 물질들이 인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갑론을박, 국가에서 확실한 기준과 검사를 통해 안전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해야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진=언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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