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박승기)은 29일~30일까지 양일간 화성시 전곡항에서 해파리 부착유생(폴립)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해파리는 알에서 깨어난 부착유생 1개가 분열을 통해 최대 5,000개의 성체로 증식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대량 출현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부착유생 단계에서 대량 서식지를 일제히 소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나, 분포 지역이 넓고 크기가 2~3mm인 부착유생을 식별할 수 있는 잠수사가 부족해 그동안 제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정상윤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지속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해파리 부착유생 대량 서식지를 발굴/제거하고, 해파리 피해 사전예방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