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0일 광산의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등 광산피해(광해)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광해실태조사 전담관리반’을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에 설치해 출범시키고 ‘2015년 전국광해실태조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전국 3천여개의 광해 발생 개소, 광해의 유형과 규모 등에 관한 상세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산별 구체적인 광해 방지 사업 계획을 수립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국민 건강에 해가 되는 요인들을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광해실태조사 전담관리반’의 출범을 앞두고 “올해 전국광해실태조사는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전국에 걸쳐 장기간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조사원들의 광산 주변지역의 출입이나 광해의 확인 과정에서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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