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특별한 경험의 세계로~ 여름환경 방학 프로그램 운영

김유이 기자 발행일 2015-07-19 22:27:14 댓글 0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지역 내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색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에 마련한 여름방학 특색 프로그램은 낙농체험, 물놀이체험, 선비마을체험 등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창의력과 표현력 등을 기를 수 있는 도자기 만들기, 영화관람 등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방학이 본격 시작되는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실시된다.


일상에서 하루만이라도 공부에 대한 생각을 떨치고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고 알찬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우선 자치회관 4곳이 한 권역을 이뤄 함께 운영하는 1일 체험 프로그램 3가지가 각 권역에서 실시된다.


1권역(면목3·8동, 면목4동, 면목7동, 망우3동) 자치회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은 ‘낙농체험’이다. 8월 7일 초등학생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 치즈마을로 떠나 치즈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고 야외 물놀이 시간도 갖는다.


2권역(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은 오는 29일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배다골 테마파크 체험’을 준비했다.


자연친화 테마공원에서 동물체험관 관람, 잉어 먹이주기와 닥터피시 체험, 야외 물놀이를 통해 도시어린이들이 신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권역(중화1동, 중화2동, 묵1동, 묵2동)은 8월 12일 초등학생 60명과 함께 안성 선비마을을 찾을 계획이다.


예절교육과 함께 활쏘기(국궁)를 체험하면서 TV속 사극의 주인공이 되보고, 옥수수 따기와 쌀찐빵 만들기 등 농촌체험도 함께 진행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3개 권역을 제외한 4곳의 자치회관은 여름방학 특색 프로그램을 각자 운영한다.


먼저, 망우본동은 8월 7일 ‘엄마와 함께하는 도예교실’을 연다. 참여대상은 6~9세 아동 20명이다.


수업에서는 흙으로 여러 가지 쿠키 모양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모양을 이어붙이기도 하면서 도자기 등을 만들게 된다. 또, 이날 만든 작품은 강사가 도자기로 구워 2주 후에 완성된 작품을 전해줄 예정이어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전망이다.


신내1동은 8월 10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천연비누 만들기’를 진행한다. 여러 가지 재료들을 섞어 직접 비누를 제작해보고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을 함께 교육한다.


상봉1동은 8월 12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달콤한 영화, 재밌는 식사’를 추진한다. 수요조사를 통해 아동들이 보고 싶은 영화를 상영하고 맛있는 식사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신내2동에서는 8월 6일과 10일 이틀간 ‘내 마음의 극장-영화로 떠나는 모험’을 준비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영화를 선정해 방학프로그램으로 특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평론가의 해설을 곁들여 영화를 감상한 뒤 내용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함께 토론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감성도 자극하고 표현력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랑구의 여름방학 특색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랑자치회관 홈페이지(community.jungna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각 동의 자치회관으로 하면 된다.


박종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여로 아이들이 특별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