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7월 22일 꽃초롱 자연학습장에서 인근 지역 어린이 집 꼬마농부들을 초청해 토마토, 가지 등 열매채소를 직접 수확해 보는 행사를 가졌다.
서초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7개소에서 14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봄에 심었던 토마토와 가지를 수확하였다.
이번 열매채소 수확체험 프로그램은 꼬마 농부들에게 토마토, 가지 등 열매채소의 모종 심기부터 수확 때까지 농사 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꽃초롱 자연학습장에서는 계절에 따라 봄철에는 각종 채소 모종심기, 여름철에는 여름작물 수확 체험, 감자 캐기, 봉숭아 꽃 물들이기, 가을철에는 김장 배추 관찰 및 수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에게 자연과 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 4월부터 채소 모종 심기·수확 등 프로그램 참가신청을 받아 지금까지 총 7회, 760여 명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체험행사를 실시했고, 앞으로 11월까지 4회, 480여 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도심 속에서만 생활해온 아이들이 열매채소를 직접 따서 맛보는 과정을 통해 채소와 친해져 식습관을 개선하고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 꽃초롱 자연학습장
도심 속 어린이들이 식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토마토‧가지‧고추 등의 모종을 직접 심고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도시농업 체험장으로 친환경 농산물 체험장, 전통 농기구 전시장, 원추리‧금낭화 등 야생화 동산 및 꽃동산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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