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 "큰 수익 예상”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5-07-29 16:01:56 댓글 0
▲ 삼익

(주)삼익악기(회장 김종섭)의 신수종 사업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이 본격적으로 점화된다.


인천국제공항 DF 11구역 면세점(화장품 향수 판매) 사업자로 선정된 삼익악기는 29일 인천공항공사에 계약 이행보증금 198억원을 완납해 인천공항공사와의 본계약이 정식으로 체결되었다.


현재 운영 중인 신라면세점은 2015년 8월31일 까지만 매장 영업을 진행하며, 삼익악기가 새롭게 단장하여, 2016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삼익악기 면세사업 관계자는 “2014~15년 신라면세점 매출액을 감안하면 바통을 이어받는 2016년 DF11구역 면세점 예상매출액은 900억 이상으로 삼익악기에 크나큰 수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삼익악기 면세점 사업 진출을 두고 월 임대료 부담 등 여러 우려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있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회사관계자 측은 최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면세사업본부를 주축으로, 본격적인 사업착수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삼익악기의 신수종 사업으로서 면세사업은 더 큰 비젼과 이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삼익악기 김종섭 회장은 “면세점 사업 시작과 함께 중국 내 500곳의 삼익악기 대리점에 화장품·향수 코너를 '숍인숍' 형태로 만들어 본격적인 화장품 유통사업에 뛰어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회장은 "중국에서 한류붐을 타고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베이징과 상하이 같은 대도시가 아니면 여전히 한국 화장품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며 "중국 전 지역에 자리 잡은 삼익악기 대리점을 활용한다면 확실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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