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현장민원 자치구 평가서 4년 연속 우수구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5-11-19 11:32:27 댓글 0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주민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처리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 에서 4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민원 제안․통합 접수 대표창구인 ‘응답소’는 주민이 생활불편사항을 120 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 등으로 신고를 하면 공무원이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 처리하고, 그 결과를 신고 주민에게 문자나 이메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평가는 △응답소 현장민원 처리 실태 △현장민원 살피미 운영 실적 △참여 노력도 등 3개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결과 마포구는 현장기동반 및 주민으로 구성된 현장민원 살피미 운영과 자체 개발한 응답소 민원전송시스템 운영 등으로 호평을 받아 ‘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포구는 올해 총 45,290건의 응답소 현장민원을 처리해 25개 자치구 중 3번째를 기록했으며, 처리시간은 7시간 43분으로 두 번째로 빠른 처리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민원처리 건수는 ▲교통 22,000건(48.6%) ▲가로정비 9,235건(20.4%) ▲청소 3,383건(7.5%) ▲환경 2,676건(5.9%) 등이다.


이에 구는 응답소로 신고된 생활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구 본청 및 동 주민센터에 157명의 현장기동반을 운영하는 한편, 마을의 주민들로 구성된 115명의 현장불편 살피미 요원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응답소 민원전송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민원 처리 후 처리결과 내용과 사진을 사무실 내 직원 컴퓨터로 전송하여 민원인에게 신속히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밖에, 신속한 민원처리와 더불어 신고된 민원을 신속하고 적정하게 처리하였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미흡사항이 발견되면 보완 처리함으로써 주민불편이 재발되지 않도록 서비스의 질적 향상까지 도모하고 있다.


한편, 구는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공직자의 친절봉사 정신이 중요하다고 판단, 민원접점 부서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친절서비스 마인드’ 향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친절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모름지기 도시란 ‘깨끗하고 아름다우며 안전해야’ 하며, 그 안에서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마포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응답소 현장민원 처리 우수구 선정을 계기로 구민의 생활불편을 한발 빠르게 처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생활 현장 민원 해결에 앞장서 구정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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