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24일(화) 강남구 엘타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37회째 서울지역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분야 ’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가 수상한 ‘에너지절약 시책 및 홍보분야’는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신사업 등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공사는 친환경 인프라 구축, 에너지 절약 홍보를 비롯해 국가에너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설비를 도봉과 고덕차량기지에 설치했다. 연간 817,600kWh 전력을 발전해 10년간 2,000톤의 원유 절감효과와 3,80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지하철역과 전동차에서 스토리홍보, 영상표출장치, 게시판, 행선안내게시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리는 한편, 직접 거리로 나서 승용차 없는 날, 폐현수막 수거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공사는 향후 지하철역에 설치한 LED조명을 기능실과 기지 등에도 확대하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인 수요자원거래시장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태호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공사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도 적극 동참해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시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