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포천시에 82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1지구에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인 가칭 포천송우1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모집에 나선 지 1년도 채 안 돼 포천시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은 아파트 건립예정가구의 50% 이상의 조합원을 확보해야 가능한데 이에 송우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토지주들과 협상도 마무리돼 사업부지의 약 95% 가량을 정상적으로 매입 완료, 순조롭게 사업추진이 이뤄지게 됐다.
아파트가 들어설 송우1지구는 포천시의 심의를 통과한 지구단위구역이다.
이 지역 아파트 건립은 서희건설이 맡는다. 827가구로 꾸려지는 송우서희스타힐스는 59㎡, 68㎡, 78㎡, 84 등으로 구성된다.
이 지역은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일단,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오는 2017년 개통되면 구리까지 40분, 잠실까지 5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포천~파주~남양주 화도를 잇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오는 2019년 개통될 예정이며 최근에는 도봉산~포천선 철도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또 개발호재도 풍부하다는 평이다. 포천용정 일반산업단지이 개발중이고, 단지 주변에는 대진대학교, 포천시청, 농협 하나로 마트, 이 마트, 포천종합운동장이 근접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는 신봉초등학교, 송우중학교, 송우고등학교, 동남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포천천,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내촌 스키장 등 주거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모집가격은 10년 이상 노후한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3.3㎡당 100만원 이상 낮다. 현재까지 조합원을 모집중이나 향후 일반 분양으로 전환되면 3.3㎡당 700만원 중후반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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