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공주 양돈농가서 구제역 발생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2-18 14:25:07 댓글 0
방역당국, 긴급 방역 나서

충남 천안과 공주의 양돈농가에서 18일 구제역이 발생, 방역당국이 살처분 작업에 들어가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


충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날(17일) 충남 공주와 천안 돼지농장에서 신고한 구제역 의심 돼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충남도는 천안과 공주의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인근 양돈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보급, 긴급 접종에 나서는 한편 추가 방역을 위한 백신 확보에도 나섰다.


이밖에 구제역 발생 농장으로부터 3㎞ 이내 가축의 이동을 제한하고, 주요 도로에 통제 초소를 설치했다.


아울러 해당 농가의 가축 이동 상황과 사료 및 약품 차량, 근로자 이동 상황 등에 대한 분석 작업에 나서는 등 역학조사에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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