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방지하고 주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자동차 무료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동차 무료점검 서비스’는 마포구가 기아자동차서비스반, GM쉐보레서비스반, 성산자동차검사소와 합동으로 관내 공동주책, 공공기관 등에 찾아가 자동차 일상점검 및 일부소모품을 무료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이다.
2009년부터 시작한 무료점검 서비스 사업은 지난 해 까지 116회를 진행하면서 총 5천 7백여 대를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도 계속 이어나간다.
서비스 대상은 ▲매연, 일산화탄소 등 배출가스 점검 ▲엔진오일 등 오일류, 부동액, 타이어 공기압, 워셔액 점검 및 보충 ▲와이퍼, 등화 전구류 등으로 소모품은 필요한 경우 무상 교체해준다.
또한 배출가스 점검 시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적 정비를 유도하고 자동차 공회전 제한 홍보를 함으로써 운전자들이 공회전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자동차 무료점검 서비스’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차량점검을 위해 10면 정도의 지상주차장 주차면이 있는 공동주택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18개소를 접수받는다. 서비스 대상 초과 신청 시 선착순으로 대상을 선정하니 사전에 유의해야 한다.
희망하는 곳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2월 말까지 팩스 ☏02)3153-9299 및 메일(jysu0825@mapo.go.kr) 또는 마포구청 환경과(마포구 월드컵로 212)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무료점검 서비스와 관련 기타 사항은 마포구청 환경과 ☏02)3153-9275 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이기락 환경과장은 “배출가스를 점검·관리해 대기오염도 방지하고 주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무료점검이니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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