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드래곤 힐스파 화재 피해자들 보험금 지급 진행이 좀...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3-01 23:11:42 댓글 0
피해물품 입증 취득자료가 과연 증명하기가 어려움이 ?
▲ 드래곤 힐스파 모습.

지난해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 소재 드래곤 힐스파 찜질방 화재 사건과 관련, 피해자들에 대한 보험급 지급 절차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그렇지만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절차 등이 있어 피해자들이 만족할 만한 피해 보험금 지급이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앞서, 지난해 12월 5일 오전 6시께 서울의 대표적인 찜질방인 드래곤 힐스파에서 불이났다. 이로 인해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다수의 이용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특히, 당시 건물 안에는 110명 정도의 이용객들이 머물고 있었는데 대피안내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 보험사가 피해들에게 요청한 공문내역

사건이 발생한 지 3달이 다 되어가는 가운데 피해에 대한 보상이 지연되면서 피해자들은 ‘드래곤 힐스파의 부실한 대응 때문’이라면서 볼멘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 드래곤 힐스파 화재 사건과 관련, 보험사에서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 피해자 모임

그렇지만 피해물품을 입증하기 위해 물품의 사진, 구입명세서 또는 카드거래내역서 등의 세부내역이 필요해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인지는 의문이다.


한 피해자는 ‘피해자 모임을 만들고 있다’며 ‘일일이 대응하는 것보다는 모임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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