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봄을 맞이하여 묵은 때를 말끔히 벗겨내고 깨끗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봄맞이 뒷골목 청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봄철을 맞아 청소인력 확충과 주민홍보 등을 통해 깨끗한 마포를 가꾸어 나가고 장기적 청소대책을 마련코자 ‘봄맞이 뒷골목 청소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그 첫 번째로, 오는 3월 중 구 본청과 보건소 직원 1,300여 명은 1인 1회 이상 청소지원 근무에 나선다. 부족한 동 주민센터 청소인력 보강과 겨울동안 미처 치우지 못한 쓰레기, 먼지 등을 말끔히 청소하기 위함이다.
청소업무 지원에 대해 김정일 청소행정과장은 “겨울철 청소인력 부족과 겨울철 주택가 골목길에 무단 배출된 쓰레기가 많이 적치되어 있어 쓰레기에 대한 일제 수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각 부서로부터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개인별 지원근무일을 제출받아 1인, 1일 4시간, 1회이상 빗자루와 쓰레받이 등을 이용 직접 뒷골목 청소를 하게된다.
이에따라 동 주민센터는 구청직원의 지원근무 청소 구간을 지정·배치하고 청소용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평소 청소차량으로 치우기 힘든 곳을 공공근로 및 구 환경미화원 등과 함께 가로인근 50m 골목까지 실시해 취약지역까지 말끔히 청소한다.
뿐만 아니라 청소대행업체의 관리 강화로 쓰레기 수거 후 잔재물 발생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오는 23일 마포 전역 주민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마포대로 등 관내 큰 대로 뿐 아니라 공덕동, 아현동, 상암동 등 각 동별로 단체들과 함께 동네 뒷골목 구석구석까지 일제히 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3월중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 찌꺼기, 먼지, 매연 등 오염 물질을 씻어 내기 위해 물청소차, 분진흡입차를 운행해 도로를 말끔하게 청소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마포구는 깨끗한 마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장기계획으로 ▲청소전담 사회복무요원 추가배치 ▲주민참여 자율청소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소전담 사회복무요원은 오전에는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오후에는 무단투기 단속 등으로 부족한 청소인력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주민 스스로 살고 있는 동네를 청결히 관리하는 참여형 자율청소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동네 청소봉사단체인 말끔이 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거리와 소공원을 분양하여 스스로 청결히 관리하는 자율청소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3월은 경칩, 춘분 등 본격적으로 봄을 알리는 달이다. 겨울철 묵은 때를 벗기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만큼 마포구민과 함께 깨끗한 마포 이미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3월 중 전 직원 1회 이상의 청소업무 지원을 통해 적극적 행정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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