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관내 소외계층 대상 나눔 실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03-03 21:20:30 댓글 0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사용하지 않는 중고컴퓨터를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무상보급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구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행사는 ‘사랑의 PC 보급’ 사업이란 교체된 행정용 PC와 기증받은 중고 PC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IT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무상보급하는 사업이다.


구는 2005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113대를 포함해 지금까지 기초수급자 575대, 복지시설 280곳, 장애인 209대 등 총 1,200여대 PC를 전달했으며 올해도 100대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다.


PC는 부품 교체 및 외관 청소 등 꼼꼼한 정비를 한 후 제공되며 제공 후에도 1년 간 무상점검을 해주는 등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보급 원칙은 세대당 1대이며 재보급의 경우 보급 받은 날부터 2년 경과 후 가능하다.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보급되며 윈도우 XP의 경우 보안이 취약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윈도우 7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비에 한계가 있는 낡은 컴퓨터 케이스는 신품으로 교체해 보급한다.


사랑의 PC 신청 및 중고 PC를 기증하고자 하는 사람은 마포구 전산정보과(본관7층) 또는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랑의 PC 나눔 사업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전산정보과 ☏02)3153-8403 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권영숙 전산정보과장은 “사랑의 PC보급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사용하지 않는 중고PC 및 부품을 재활용해 친환경 그린IT 실현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 격차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