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기를 생산하는‘주택 태양광 설치사업’지원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 내 설치 가능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가정에 보급해 구민이 에너지 생산자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요금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감소로 인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택태양광은 3kW의 소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으로 주택 내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면 작동하는 방식이며, 발전설비는 태양광 모듈, 거치대, 소형인버터와 모니터링장치로 간단히 구성돼 있다.
월평균 288~331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한 달에 약400kW를 사용하는 가구일 경우 약 7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30년 이상 발전이 가능하고,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이사 시에도 편리하게 이설할 수 있다.
사업 신청대상은 지역 내 단독주택 소유자로 월평균 전기사용량 500kwh 이하인 가구다.
총 설치비용은 약800만원 내외이며, 구에서는 작년보다 100만원이 늘어난 총 410만원을 지원한다.
설치기간은 10~15일정도 소요된다. 시공업체에서는 5년간 무상 A/S가 가능하고, 한해에 1회 이상 사후점검도 해준다.
참여희망자는 구청 환경과(☎450-7334)로 문의 후 시공업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업체에서 설치완료 후 구청으로 통보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가정에서도 손쉽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설치사업에 많은 구민이 동참하여 가정 내 전기요금도 줄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지구 환경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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