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서는 어린이들이 계절에 맞는 작물을 심고 가꾸며 자연을 체험 할 수 있는 “친환경 자연학습장”을 다음달 6일부터 운영하고 참가자를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곡동 265번지에 위치한 꽃초롱 자연학습장은 총 3,342㎡ 규모로 2008년도에 처음 개장하여 9년째 운영하고 있다.
튤립ㆍ유채꽃ㆍ봉숭아 등의 꽃으로 꾸며진 꽃동산, 작물을 직접 심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체험장, 전통 농기구 등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농기구 체험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도심 속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꽃과 작물의 성장 시기 및 계절의 변화에 맞춰 각종 채소 모종심기, 감자 캐기, 봉숭아 꽃 물들이기 등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공원녹지과 김영준과장은 “다양한 작물 관찰과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환경자연학습장 관찰이 상시 가능하여 우리 농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