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3월 22일(화) 유엔이 정한'세계 물의 날'기념하여 내곡동 화훼업 종사자 및 주민, 국군 제8637부대와 손잡고 세곡천 정화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곡천은 내곡동에서 강남구 세곡동을 지나 탄천으로 합류하여 한강으로 들어가는 길이 5㎞의 지방하천이다.
그런데 상류 지역인 내곡동 유역에 화훼재배용 비닐하우스가 수 십동이 설치되어 있어 화훼농가에서 나오는 쓰레기나 오수가 하천으로 여과 없이 배출되어 수질을 악화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 직원외 110여명이 헌인꽃단지번영회 앞에서 집결하여 상류 방향으로 약 960m 구간의 하상 부유물질과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제거하게 된다.
또한 정화활동 후 푸른환경과에서는 농가인을 대상으로 비닐하우스 기름탱크 관리 부주의 예방과 유류 유출사고 시 방제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푸른환경과 최재숙과장은 “물의 날을 기념하여 한 날 한 시, 한 마음 한 뜻으로 참여해주시는 구민 마을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기적 정화행사 개최, 처리시설 및 감시시설 확충 등 맑은 세곡천, 내곡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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