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국토교통부)이 ’16년 4월부터 최첨단 도로지반조사차량(RSV) 2대를 도입하여 본격적인 지반침하 안전점검을 나선다고최근 밝혔다.
“지반침하 예방대책”과 관련하여 「지하공간 안전관리 대책」의 “불안요소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 및 관리” 일환으로 지자체 안전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15년부터 지반탐사전담반을 설치하여 지자체 취약지반도로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현장에 투입되는 도로지반조사차량(RSV)은 3D 멀티채널 GPR장비를 이용하여 지반하부의 정보를, 차량 측·후방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하여 노면 및 주변정보를 수집한다.

'15년도는 기존장비(단채널 GPR탐사장비)를 이용하여 지자체로부터 129개소를 요청받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약 10.9%의 공동이 확인되었고 공동을 확인한 지자체에서는 보수작업을 실시하였다.
요청받은 129개소(연장 약 200km) 중 공동 14개소, 지반표층침하 67개소, 이상무 48개소로 조사되었으며 ‘16년도에는 도로지반조사차량 2대를 활용하여 지자체에서 요청한 점검대상 약 400km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단측은 "지자체로부터 요청받은 점검대상은 190개소이고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184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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