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총 3천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올해 특별히 학대피해아동 쉼터인 ‘홀트미추홀’을 새로운 기부처로 추가하고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동방사회복지회에 각 1천만원씩을 기부했다.
SK네트웍스 류권주 기업문화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그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면서,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올해는 사회적 약자 가운데서도 가장 연약한 아동학대 피해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홀트미추홀’에 전달한 후원금은 SK네트웍스가 걷기를 통해 기부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 ‘빅워크’와 뜻을 같이 해 임직원들이 걷는 거리만큼 기부액을 적립한 것으로 지난달 전 임원 및 직책자 워크샵 이후 진행한 산행을 포함, 150명이 누적 1천 km를 걸어 총 1천만원을 조성한 것이다.
2010년 시각장애인전용 단말기 배포 및 개통작업으로 인연을 맺은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6월 정식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기존의 점자도서 제작 지원에 더해 목소리 기부활동인 ‘도서 낭독’ 봉사활동을 추가할 계획이다.
동방사회복지회 역시 입양대기 영아 돌보미, 위탁가정 지원 물품 포장과 같은 임직원 참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사내방송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해 입양대기 아이들의 성장앨범 제작도 지원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삭막한 학교 담장을 아름답게 꾸미는 ‘벽화 그리기’,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아동의 산행을 돕는 ‘행복한 동행’, 빈곤국가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제공하는 ‘드림 패키지’ 등 지역사회의 작은 변화를 시작으로 더 큰 사회적 변혁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SK네트웍스 박성수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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