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현대화시장의 물이 새는 하자가 발생해 상인들의 불안과 불만이 거세다.
노량진수산시장 상인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5시에는 소방용 배관이 터져 시장 내 1층이 물바다가 됐다.
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소방용 배관이 수압으로인해 터져 일어난 현상"이라며, "현재 복구를 마쳐 정상작동한다"고 밝혔다.

노량진 수산시장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화시장이라고 지어놓은 건물의 상황이 이러하니, 소비자를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러한 불완전한 영업환경으로 강제 이주를 외치고 있는 수협측의 안전불감증과 시설 허가를 내준 곳이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시장 건물은 물이 새고, 하수구가 수산물을 판매하는 시장 규격에 맞지 않게 통로가 좁아 역류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본지 4월 21일자 보도)
지난 1971년 개장 후 서울의 명소로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해온 노량진수산시장은 현대화로 신축된 신시장과 구시장 둘로 나눠 영업 중이다.

신시장 이전을 거부하는 상인들은 공간 협소, 높은 임대료, 불완전한 영업 환경, 전통시장의 가치 등을 이유로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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