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환경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검사의 발전 방향을 논의키 위해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한국에 25일부터 이틀간 모인다.
교통안전공단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교통안전공단 성산검사소,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지에서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국제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CITA는 유엔(UN) 공식 자문기구로서 전 세계 50개국 133개의 정부와 장비제작사, 자동차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10번째로 개최되는 CITA 지역 검사 전문가 회의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독일, 일본 등 12개국 정부, 검사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교통안전공단, CITA 사무총장, 일본 국토교통성 등 9개국(기관)에서 자동차검사 국제 동향과 연구개발(R&D) 현황, 각국의 전기자동차와 첨단 안전장치 검사, 이륜자동차 배출검사, 새로운 안전·환경 규제 등을 발표한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각국의 자동차검사 전략과 첨단 검사 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동차를 운행하도록 이번 국제회의에서 제시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국내 실정에 맞게 충분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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