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동국대학교를 중심으로 중구 일원에서 '제14회 서울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최근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중구가 후원하며 '서울의 중심, 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 중구를 한류, 패션, 관광의 중심 메카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총 4개 거리로 나눠(5km, 8km, 10km, 25km) 진행되며, 모두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을 출발해 해당 구간을 거쳐 다시 만해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첫째날 28일 열리는 8km 달빛걷기 코스는 오후 5시 30분까지 집결, 6시에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을 출발해 국립극장, 남산타워,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거쳐 남산 북측순환로를 통해 다시 동국대학교로 오는 구간이다.
둘째날인 29일 오전 9시 30분까지 집결 후 10시에 출발하는 25km는 가장 긴 구간으로 숭례문과 청계천, 동대문시장과 뚝섬 서울숲까지 갔다가 남산 산책로를 따라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으로 돌아온다.
오전 10시에는 10km와 5km 코스 구간도 준비되어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10km는 숭례문, 청계광장, 동대문시장, 장충단공원에서 다시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으로 돌아오는 구간이며, 5km 코스는 남산 북측순환로, 안중근의사기념관, 남산국립도서관, 남산타워에서 동국대학교로 돌아오는 짧은 구간이다.
선택한 코스를 완보하면 한국걷기연맹에서 완보증을 주며, 완보후에는 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이나 시민은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당일 동국대학교 만해광장 현장에서 신청해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이다.
참가비 중 일부는 중구 인재육성 장학기금에 사용되며,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배번, 기념뱃지, 코스지도 등을 제공한다.
완보한 학생 참가자는 자원봉사 활동 인증서도 발급된다. 5km는 2시간, 10km는 3시간, 25km는 5시간이 인정된다.
주말 내 미세먼지 예보도 없으니 건강과 추억을 위해 참여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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