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재수)는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송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에는 바이어는 (사)한국외식산업협회, 우수외식업지구(대부도 방아머리*) 업소대표 등 약 50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며 사과, 파프리카, 장류 등 청송 관내의 약 21여개 생산업체가 참여한다.
주요행사로는 청송 관내 우수식재료를 전시하는 식재료 품평회, 1:1 바이어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며, 부대행사로는 (사)한국외식산업협회, 대부도 방아머리 우수외식업지구의 업무협약체결이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송화된장’, ‘청송수출채소영농조합법인’, ‘청송사과유통공사’ 등의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어들로 하여금 산지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 한해 총8번의 산지페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페어에 이어 7월에는 경북 의성과 충북 옥천, 9월에는 강원도 고성과 경기도 안성, 그리고 10월에는 경남 함양 및 전북에서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에 관심 있는 업체는, The외식 홈페이지(http://www.atfis.or.kr)의 ‘식재료사업’ 코너에서 관련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국내 경기침체로 인한 외식업계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외식업계는 국내 우수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품질향상 등 산지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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