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정신건강 상태는 어떨까. 이를 진단하고 무료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에서 개최되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정신건강 체크, 정신과 전문의의 맞춤형 무료상담 등 서비스를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제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정부의 주요 성과와 정책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국민의 행복한 삶의 기본이 되는 ‘정신 건강’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 성과와 관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박람회다.
방문객들은 부스에 설치된 ‘마음캡슐’ 안에 들어가 스트레스 검사 기계(HRV)를 통해, 본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직접 측정하고, 개인별 스트레스 진단지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부스 내 비치된 테블릿PC를 통해 복지부에서 개발하여 보급 예정인 마음건강 스마트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우울, 불안, 수면장애, 알코올문제, 자살생각 등 주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본인의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
정신건강 상태 체크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소속 정신과 전문의의 맞춤형 상담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정신건강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집 주변의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관련 기관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신질환을 앓았던 빈센트 반고흐, 아인슈타인, 헤밍웨이, 아이작 뉴턴 등 위인들의 이야기를 벽에 구현된 포토그래픽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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