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독거 어르신들에 ‘냉방용품 박스’ 전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7-07 15:48:41 댓글 0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주관 ‘착한 바람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참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미디어윌은 지난 6일(수) 홀로 사는 노인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냉방용품 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윌은 서울 마포구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여름 이불, 대나무 부채, 몸보신 식품, 주전부리가 담긴 ‘냉방용품 박스’를 전했다.

지난 2014년 1월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사랑잇는 전화’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벼룩시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 약 70분께 벼룩시장 고객센터 직원이 주 1~2회 안부전화를 드리고 건강상태, 돌연사 등 급작스러운 사고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착한 바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냉방용품 박스’는 ‘사랑잇는 전화’로 1:1 결연을 맺은 어르신들에게 벼룩시장 고객센터 직원이 직접 쓴 손카드가 함께 전달된다.

벼룩시장의 ‘냉방용품 박스’는 지난 달 20일부터 28일까지 벼룩시장 공식 페이스북 ‘오늘의 생정’ 나눔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1초의 기적 벼룩시장 Like 기부 이벤트’와 관련된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면 1건당 1천원이 적립되고 적립된 금액은 ‘냉방용품 박스’에 들어가는 물품 구입에 사용되어 ‘냉방용품 박스’가 제작되었다.

이번 기부이벤트에 참여한 벼룩시장 페이스북의 한 팬은 “고온으로 인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이다”며 “폭염에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바람을 많이 선물하고 싶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사랑의 연탄배달’, ‘지역아동센터 난방비 지원’ 등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윌 벼룩시장은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경제’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및 지역기여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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