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본격적인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나는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나는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는 오는 7월 21일(목)부터 8월 3일(수)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10회 운영하며, 참여 대상은 서울시 초등학생과 학부모다. 프로그램 진행시간은 10시~14시이다.
서울시는 이번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의 참가비는 무료지만 점심도시락과 여벌옷, 상해보험, 썬크림, 모자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참여가족들은 식물과 곤충의 이해, 식물공예, 식물관찰 체험 및 곤충채집, 농산물시식, 미꾸라지 잡기 등을 체험한다.
지난해 참여 가족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프로그램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진행되는 ‘미꾸라지 잡기’ 체험이다. 어린이는 물론 함께하는 부모님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어 호응이 좋다.
참여신청은 7월 12(화) 11시부터 15(금) 16시까지 이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되고 참여대상자 총 700명은 7월 18(월) 전자추첨으로 선정된다.
어린이 농업체험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에 하면 된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방학에 멀리 지방까지 가지 않고 서울에서도 초등학생 가족이 농업과 자연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를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들이 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신 단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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