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 내 30개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지구별 아끼는 친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해 어릴 때부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친환경교실은 어린이집의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환경단체의 전문 강사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동화책을 활용해 지구온난화를 스토리텔링하는 ▲기후변화교육, 에너지 OX퀴즈 및 태양광완구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해 볼 수 있는▲에너지절약교육, 지렁이 만지기․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한 천연탈취제 만들기․지렁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신기한 이야기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러한 체험․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학습효과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환경교실 운영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로 하여금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쓰레기 줄이기 등 친환경보전에 앞장서는 녹색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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