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제조지역 환경 프로젝트’ 아이디어에 1천만 원 지원돼

이상희 기자 발행일 2016-07-20 11:03:21 댓글 0
환경 살리기 일환으로 프로젝트 진행돼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도심 제조지역의 환경 및 커뮤니티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하‘도심 제조지역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아이디어 공모를 받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개발 과정에서 환경이 보호되지 못하고 도시의 역사성이나 지역성 등을 상실해 이를 문화적으로 치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문래, 성수, 을지로, 용산 등 제조 산업이 활성화된 서울 도심 제조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장인들의 기술과 예술로 도심낙후산업을 창조산업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함이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기획, 실행, 유지 보수 가능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선정된 최종 30인은 아트플랜 연구를 위해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트플랜 연구 후 공개 발표 과정을 거쳐 선정된 일부 작품들은 제작 지원하고 최종 대상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아트플랜 제작과정에서 ‘도시창조 랩’을 두어 작가 개인의 아이디어와 판단을 전적으로 존중해 작품을 생산해 온 기존 공공미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아트플랜은 공공미술을 실행하기 바로 전 단계로 사업개요와 기본방향, 작품 및 프로그램·운영 계획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설정하는 단계이다.


또한 ‘도시창조 랩’은 공공미술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동행자 그룹과 함께 토론 및 논의하며 함께 아트플랜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모두 공개로 진행되며, 공모 참여자는 물론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오는 21일 DDP 디자인 나눔관에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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