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학생들이 많이 찾는 학원 주변 음식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올해부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한 학원가 주변 김밥, 떡볶이, 튀김, 빵, 음료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분식점, 제과점, 편의점 등이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학원가, 놀이공원까지 확대해 시범 운영 중이다.
현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확대 운영 중인 지방자치단체는 경기, 인천 등 총 33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조리·판매시설의 위생관리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