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소년 위한 'Y틴 요금제' 출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8-04 13:42:28 댓글 0
데이터의 최대 2배까지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합리적
▲ 몬스타엑스X우주소녀 유닛 그룹 Y틴 메인 티저(사진제공:KT)

젊은 층들의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선도한 KT가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데이터 이용 패러다임 ‘Y틴(teen) 요금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Y틴 요금제’는 제공되는 데이터를 2배로 활용할 수 있는 ‘2배 쓰기’와 음악·교육 콘텐츠를 매월 제공 데이터에서 차감하여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바꿔 쓰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Y틴 요금제는 4종류로 출시되며, 모든 요금제에서 문자 1일 200건을 제공하고 음성은 기본 제공된 알에서 이용량에 따라 차감된다. Y틴 요금제의 명칭은 국내 최초로 실제 고객이 납부하는 금액인 부가세 포함 월정액을 기준으로 했다.
‘Y틴 요금제’ 이용자들은 ‘2배 쓰기’를 설정해 최대 2Mbps 속도에서 데이터를 최대 2배로 이용할 수 있다.
‘2배 쓰기’ 설정 시 실제 사용 데이터의 절반만 제공량에서 차감되므로, 제공 데이터의 최대 2배까지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합리적인 요금제다.
또한 Y틴 요금제 가입 고객들은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에게 공유 받은 데이터나 쿠폰으로 등록한 데이터도 모두 ‘2배 쓰기’로 설정해 이용 가능하다.
‘2배 쓰기’는 고객센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설정가능하며, 설정 시 적용되는 최대 2Mbps의 속도는 일반화질의 동영상 및 음악·SNS·웹툰 등 청소년들이 즐겨 쓰는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속도이다.
‘2배 쓰기’ 기능이 제공되는 ‘Y틴 요금제’는 국내 최초 속도별 요금제다. 속도별 요금제는 고객이 설정한 데이터 속도에 따라 차감량 및 과금 요율이 차등되는 구조로, 고객은 데이터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고 통신사업자는 네트워크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Y틴 요금제’는 데이터를 ‘바꿔 쓰기’하여 음악·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바꿔 쓰기’는 요금제에 매월 제공되는 기본 제공량(기본알)을 일정량 차감하고 EBS데일리팩, 지니팩, My time plan, 음성 매일 10시간과 같은 유료 서비스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제공량 내에서는 제한 없이 동시에 여러 서비스를 ‘바꿔 쓰기’ 하는 것도 가능하다. ‘Y틴 요금제’ 이용만으로 자습 시간에는 ‘EBS데일리팩’을 이용하여 학습하고, 방과 후에는 ‘My time plan’으로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하고, 자기 전에는 ‘지니팩’을 이용하여 음악도 즐기는 풍성한 모바일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한편 ‘Y틴’의 ‘바꿔쓰기’ 콘텐츠에 포함된 ‘EBS데일리팩’은 ‘Y틴’과 함께 4일 첫선을 보이며, EBS 초·중·고 전학년·전과목 강의 및 논술 강의 등 5만 여개 EBS 교육용 콘텐츠와 전용 데이터(일 1GB+최대 3Mbps 속도제어)를 제공한다.
‘Y틴 요금제’의 메인 타겟인 청소년에 어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요금제 이름과 동일한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Unit)이 결성됐다. 유닛명은 요금제 이름과 동일한 ‘Y틴’으로 인기 급상승 중인 남성 7인조 몬스타 엑스와 걸그룹 우주소녀 중 7명이 합쳐진 총 14명으로 구성, KT의 ‘Y틴 요금제’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Y틴’은 다른 아이돌 그룹과 동일하게 음원 발매는 물론, 뮤직 비디오 공개, 음악 프로그램 데뷔 무대 등 다양한 콘텐츠로 ‘Y틴 요금제’ 알리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T 강국현 마케팅부문장은 “KT는 청년층을 위한 ‘Y24 요금제’에 이어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를 출시함으로써 만 24세 이하 ‘Y’ 세대에게 독보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자리 잡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Y24 요금제는 현재 가입자 17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상 연령대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Y틴 요금제 역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에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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