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미세먼지 신호등 및 안심대기선 설치 등 맑은 공기를 향한 눈길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8-05 10:02:00 댓글 0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3일 구청 앞 삼거리와 서울대입구역 일대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들강환경지킴이, 서울의제21관악구실천단, 관악푸르게만들기 환경지킴이, 라이온스클럽 등 관악구 환경단체 회원들과 관악구청 직원들이 손을 잡고 힘찬 구호와 함께 주민들에게 부채와 물티슈를 전달했다.


주요내용은 에너지절약방법에 대한 ▲실내 냉방온도 26℃이상 준수 ▲냉방기 가동시에는 출입문 닫기 ▲피크시간대인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불필요한 전기사용 자제 ▲한 달에 한 시간 전등끄기 ▲시원차림의 확대 등이다.


▲ 미세먼지신호등 점등식에 참석한 유종필관악구청장


녹색환경과 홍희영과장은“올해 여름철 전력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상기온,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에너지절약의 생활화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홍보․교육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 7월1일 ‘맑은공기 관악’선포식을 개최하고 25개 자치구청장 가운데 유일하게 구청장 관용차를 전기차로 구입했다.


또한 지자체 최초 미세먼지 신호등 및 안심대기선 설치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전기충전소 설치 장소 확보에 주력하는 등 도전적이고 선제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중이다.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주도하는 관악산 숲길 돌봄사업 , 어르신 일자리창출을 위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협치 합동점검 등 민․관 협치를 통한 환경․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미세먼지 대책은 에너지 절약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숨을 쉴 수 있는 ‘맑은 공기 친환경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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