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 개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08-11 14:35:37 댓글 0
84개국 연사 261명 참가∙∙∙세계 에너지 산업 미래 그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최고 영향력의 에너지 행사인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가 오는 10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약 50개 국 부처 장관을 포함해 261명의 고위급 연사 명단이 확정됐다.

이 총회는 에너지 산업의 모든 분야의 고위급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에너지 업계가 일대 변환기를 직면한 상황에서 '제23차 에너지총회'는 산업의 미래를 구상할 중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주자가 함께 한다.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 소나트라크(Sonatrach), ITER, 엔지(Engie), 카타르 페트롤리엄(Qatar Petroleum) 등 국제 기업이 전시에 나선다.

또한 EDF가 지난주 실버 스폰서 참여를 확정했으며,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니셔티브’의 레이첼 카이트(Rachel Kyte), 밥 더들리(Bob Dudley) BP 최고경영자(CEO), 알렉세이 밀러(Alexey Miller) 가즈프롬(Gazprom) 이사회 회장, 스티브 볼츠(Steve Bolze) GE 수석 부사장 겸 파워/워터 부문 CEO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와 함께 CNN 이 이번 행사의 국제 방송 파트너 참여를 확정했고, 터키 공영 통신사인 아나돌루 에이전시(Anadolu Agency)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 함께 할 예정이다. CNBC는 벌써 오래 전에 국제 비즈니스 미디어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나흘 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에서 대표단은 ‘뉴 프론티어 포용’(Embracing New Frontiers)이라는 주제 아래 에어지 업계가 직면한 주요 이슈를 집중 논의하게 된다.

하산 무랏 메르칸(Hasan Murat Mercan) 세계에너지총회 터키국가위원회 위원장은 “세계에너지총회는 에너지 분야이 모든 기업과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교류하며 미래 도전과 기회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최고의 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계가 세계적 도전을 맞은 시기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의 교차점에 자리하고 있는 터키는 행사 개최를 위한 최적지며, 총회 준비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 참가자들은 업계, 정부, 국제 기관은 물론 미디어, 대학, 에너지 업계 협회를 망라한 세계 에너지 분야 리더의 통찰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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