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태양광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3일간 ‘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1일, 에너지 제로의 태양광 주택부터 3,000km를 달릴 수 있는 태양광 자동차까지 태양광에 관련된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도심에 특화된 태양광 제품과 생활 속에서 활용가능한 우수 디자인의 태양광 응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는 지난 해 서울시청 본관 로비에서 진행되었던 ‘2015 서울 태양광 미니엑스포’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성공적인 행사로 인정받음에 따라 올해 시청광장 및 신청사 로비로 한층 규모가 확장됐다.
이번 태양광 엑스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과 월간 솔라투데이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외 태양광 관련 기업·연구소 51개가 참가한다.
태양광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태양광 인버터, 모듈 등 산업 관련 제품은 물론이고, 태양광 주택, 하이브리드 가로등, 태양광 텐트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용제품까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응용되고 있는 태양광 관련 제품들을 하우징존(Housing Zone), 레저존(Leisure Zone), 리빙존(Living Zone), 산업존(Industry Zone) 등 테마별로 나누어 운영한다.
하우징존에서는 태양광 주택 및 차고, 자전거공기주입기 등 태양광 제품을 선보이며, 레저존에서는 태양광 보트, 독립형 텐트, 모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리빙존에서는 태양광을 활용한 무인항공기, 식물공장, 홈시스템 등의 제품이 전시되며, 가정에 설치하는 미니발전소, 고효율 모듈, 태양광 안전볼라드 등은 산업존에서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조리기, 태양광 경주용 자동차 등을 전시하는 야외체험존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직접 만지고 느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신청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태양광 주택, 보트, 차고 등 새로운 형태의 태양광 제품과 함께 고효율 모듈 등 최첨단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엑스포로서 시민들의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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