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활용한 친환경 전파…‘업사이클 아트’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8-29 18:15:39 댓글 0
‘재생과 복원의 업사이클’ 주제로 재활용품 활용한 예술작품 공모
▲ 2015 수상작 청계천 전시모습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재생과 복원의 업사이클'이라는 주제로 '청계천 업사이클 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위누'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예술작품을 공모 접수한다.

공모전의 접수는 오는 9월 9일(금)까지 16일간 ‘2016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내·외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은 지난해 10월 청계천 복원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바 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지난해 1회 공모전에서는 공모결과 전병철 작가의 ‘도시를 위한 네발짐승-순환의 여정’ 작품을 비롯해 19명 작가의 작품이 선정되어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청계천에 전시된 바 있다.

'청계천 업사이클 아트 공모전'은 작품의 형식에 제한이 없고, 다작 및 기존 출품작도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의 주제는 답답하고 반복된 일상을 깨워줄 재생과 복원의 업사이클 아트 작품, 청계천을 지나는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하는 업사이클 공공아트 작품 두 가지 분야가 있다.

시는 공공아트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 후 당일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제작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계천 업사이클 아트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최종적으로 30선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은 지난 1회 공모전과 마찬가지로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청계천(청계광장~광교)에서 전시된다.

시는 이번 작품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청계천 복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업사이클 작품을 선보여 친환경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모전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전화 및 이메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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