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지난 30일(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은 기존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서 서울시 서초구 염곡동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로 이전하여 개관하였다.
개관식에는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과 우철문 서초경찰서 서장,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하현석 서초구청 안전건설교통국장, 한혜란 서울녹색어머니회 회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준정부기관으로 공정한 운전면허관리와 교통안전관련 교육·홍보·연구·방송 및 기술개발을 통하여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연간 3만명 정도의 어린이들이 찾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은 약 9개월의 리뉴얼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체계적인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완공되었다.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같다는 속담이 있듯이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교통안전교육과 올바른 법규 준수의 습관화를 통해 개개인의 교통안전의식이 확립되고 나아가 선진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은 만 3~5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안전지도교사의 안내에 따라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학기 중에는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교육신청을 받고 있으며 방학기간 중에는 개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어린이통학차량 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해 무료로 운전자와 운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인솔교사나 동승보호자를 위한 사이버교육을 추가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만 교육이수자가 7만 명을 넘어섰다. 교육이수자는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내용은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와 운영자가 꼭 알아야 할 어린이 행동특성 및 사고예방법, 관련 법령, 사고 사례분석 등이며, 강의와 시청각교육으로 3시간동안 진행된다.
이는 의무교육으로 통학버스 사업 시작일로부터 3개월 내에 받아야 하고 그 후에도 2년마다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며, 교육을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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